김웅“북한군 피살 공무원 탔던 무궁화10호 GPS동선 분석결과 의혹 투성이” - 피격공무원이 3년간 탔던 무궁화13호 올해 이동 동선이 북방한계선과 더 밀접해, 월북의사 있었으면 이때 감행했을 것. ❍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이 있은지 25일이 넘어가지만 당국의 조사는 여전히 깜깜한 가운데 ‘월북’이라고 볼수 없다는 또 하나의 단서가 제기되었다. ❍ 국민의힘 김웅 국회의원(서울 송파구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와 무궁화 13호의 GPS동선’ 자료를 국토지리정보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무궁화 10호의 동선은 4월 연평어장 지도 당시보다 북방한계선에서 떨어져 있었고, 심지어는 피격 공무원이 3년간 탔었던 무궁화 13호의 동선이 더 북방한계선에 가까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궁화10호 9월 연평어장 GPS 지도 동선>
<무궁화13호 2020년 북방한계선 근처 GPS 동선>
<무궁화10호 4월 연평어장 GPS 지도 동선>
❍ 김웅 의원은 “공교롭게도 한곳에 머물러 있기 시작한 18일 당일부터 CCTV가 고장났고, 이후 3일간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알수 없는 상황이다”라면서 “10호의 CCTV가 16일 목포에서 출항당시에는 정상 작동했지만 18일 22시경에 고장사실이 확인되었는데 누가 일부러 고장낸 게 아닌지 조사가 서둘러져야 한다”고 말했다. ❍ 김 의원은 “해양수산부 자료를 통해 해경에서 포렌식 분석결과, 9월 20일 오전 8시경까지는 동영상이 저장된 것으로 확인된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당시 저장된 동영상에 어떤 장면이 담겼는지 조속히 분석·공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또한 김 의원은 “무궁화 10호가 21일 오전 11시 30분경 공무원 실종을 인지한 이후 21일과 22일 GPS동선을 보면 표류를 한 북서쪽 방향이 아닌 연평도를 기점으로 전혀 엉뚱한 남쪽으로 GPS 동선이 어지럽게 잡히는데 전혀 이해할수 없는 동선으로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ㅇ 다만, 출동 중 고장사실 확인(9.18, 22시경) 후 자체수리가 불가능하였고, 운항에 지장이 없는 점을 고려, 입항 후 수리할 계획*이었습니다. ㅇ CCTV 고장 사유는 해경에서 수사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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