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회 지성호 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10월 24일(토) 16시 경기도 부천시에서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출품된 북한인권 유린 실태를 폭로하는 애니메이션 ‘True North’를 관람 후 제작 감독과 외신기자들이 함께 북한 수용소 실태 및 북한 인권문제 관심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o 간담회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애니메이션 ‘True North’를 제작한 재일교포 4세 출신 시미즈 한 에이지 감독이 온라인 Zoom으로 참여했으며 국민의힘 북한인권위원회 지현아, 최성국 위원이 함께하여 북한 수용소 실태와 인권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o 시미즈 감독은 ‘True North’ 애니메이션은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직접 경험한 강철환(북한전략센터), 안명철(NK Watch) 대표 등 40여 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본을 만들었다 밝혔다.
o 특히 안명철(NK Watch) 대표는 북한인권조사보고서인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옹호활동의 효과’를 발간(2020.05.30.)하였으며 이 보고서에 수록된 현 정치범수용소 관련 자료가 유엔사무총장의 보고서(2020.07.30.)에 인용된 바 있다.
o ‘True North’의 배경은 지상의 낙원은 북한이라는 거짓에 속아 북한으로 귀환한 재일교포들이다. 주인공 요한은 가족들과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아버지가 간첩 협의를 받아 가족 모두가 수용소에 끌려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수용소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타와 고문, 강제노역 등 정치범수용소 내 실상이 그대로 담겨져있어 간접적으로나마 북한 정치범수용소 실태를 알 수 있다.
o 시미즈 한 에이지 감독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흔적을 북한 당국이 없애지 못하도록 기록으로라도 남기고 싶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게 되었다. 제작 중 여러 어려움이 있었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주인공 캐릭터가 꿈에 나와 포기할거냐고 물어 완성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했다.
o 북한인권위원회 지현아 위원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동안 북한 수용소 때의 기억이 나 눈물이 났다. 아직도 너무나 생생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국 위원은 “수용소의 현실을 너무나 잘 표현했다. True North를 통해 북한 실상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고 했다.
o 지성호 의원은 “고문과 강제노역, 강제낙태 등이 일어나고 있는 북한 정치범수용소는 21세기판 아우슈비츠고 지금도 반인륜적인 인권범죄가 발생되고 있어 정치범수용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개선 촉구가 고통받는 북한 주민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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