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21일, 22일 TBS라디오 ‘명랑시사 이승원입니다’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석열 X파일, 본 적도 없지만 볼 필요도 없다. 내용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며, “해프닝이고, 자가발전이고 언론플레이고, 노이즈마케팅이라고 본다. 그러나 윤석열 전 총장에게 다소의 마이너스가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조 의원은 윤석열 X파일에 대한 보수평론가의 발언에 대해서는 “보수평론가의 단독플레이라고 본다. 자기 이름을 알릴려고 하는 행동이라고 본다. 오래 끌고 못 갈 것이다. X파일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언론에 흘리고만 있다. 내용이 정말폭발력 있으면 보여줄 텐데 내용은 공개 안 하면서 윤석열 안 되겠다라고 말만 한다”라며, “X파일을 꿀단지처럼 안고 있을 것이 아니다. 옛날에는 이런 게 통했지만 요즘 국민들은 짜증낸다. 주권자인 국민들이 알아야 할 사항이면 빨리 공개하라고 압박이 들어 올 것이고 며칠 길게 끌면 욕들을 것이다”라며,윤석열 X파일 내용을 당장 공개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 X파일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는 “X파일의 내용이 지금 언론에서 회자되는 정도의 우리가 아는 범위에서 못 벗어날 것이다. 내용이 있었으면윤석열 총장 당시에 이미 자리에서 날렸거나, 기소됐거나, 감옥에 갔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 이어, “내용이 없어도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시도되는 것이 네거티브다. 사람을 곤경에 빠뜨리는 것은 내용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있는 것처럼 잡아돌리는기술이 더 큰 거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 네거티브가 없어지지 않는다. 자빠뜨리고 흔드는 시도를 할 텐데 거기에 대해서 윤석열 전 총장이 어떻게 방어를 하고 대응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제대로 준비가 안 되면 흔들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조해진 의원은 “김재원 최고위원은 아군에서 터진 수류탄이라고 했는데,아군이면 이렇게 행동 안 한다. 이것 때문에 결국은 윤석열 총장이 상처를 받게되니, 아군이 아닌 적군이다”라며, “윤석열 전 총장은 이번 파동에 대해서 당이어떻게 나오는지 지도부가 어떻게 수습하는지에 대해서 지켜볼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 또, 윤석열 총장의 대변인 사퇴와 관련해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대변인 임명부터 사퇴까지 아쉽다. 윤석열 전 총장이 아직 공식적으로 정치선언을 하지 않은사인(私人)으로서 국민 앞에 나서지도 않았는데 대변인을 두는 것 자체가 안 맞는 거다. 윤석열 전 총장 옆에 깊이 있는 정치적 조언을 해 줄 분이 있다면 이렇게안 했을것이다. 정확하고 강력한 조력자가 옆에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부터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이어,“검증은 이미 시작됐다. 검증 중에 하나가 사람을 어떻게 알아보고 발탁하고 쓰느냐를 눈여겨 보게 되는 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점수가 깎였다. 아직은처음 시작할 때 있을 수 있는 시행착오 중에 하나지만, 이후 인사를 어떻게 하고다음 행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비슷한 일이 반복되면 타격이 클 것이다”라고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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