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영 의원 사진(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 제공)     ©박상원

◦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본부장 국회의원 이영입니다.‘크라켄’프로그램의 시범운영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겠습니다.

◦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14일, 2017년 19대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사용한 댓글조작 매크로 프로그램에 의한 여론조작과 같은 여론호도의 비정상적인 활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크라켄’프로그램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 크라켄 공개 이후 시범운영한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 첫째, 여러 개의 계정으로 유사한 댓글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를 악의적, 조직적으로 비방하는 징후를 포착하였습니다.

- 특히 이러한 댓글들은 내용은 동일하나 이모티콘을 변경하거나 어순을 변경하는 등 동일 댓글 게시 어뷰징 대응 기능을 회피하기 위한 시도 또한 포착하였습니다.

◦ 둘째, 일부 댓글에 대한 공감수 급등 현상이 포착되었습니다. 매크로나 기타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현실적인 증가라고 현재로써는 단정하기 어려우나, 일반적인 공감수 증가 추세보다 휠씬 웃도는 조직적 증가 추세로 보이는 댓글이 탐지되었습니다.

- 이른바‘좌표 찍기’방법 등을 통해 많은 인력이 단시간 내 조직적으로 공감수를 늘린 흔적이 발견되어 해당 댓글을 올린 계정의 다른 댓글 활동의 분석 결과와 연계하여 입체적 분석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 현재까지 포착된 여러 이상 징후에 대해서는 선대위 법률자문단의 법률 검토를 거쳐 포털사에 통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고,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할 계획입니다.

◦ 아울러, 2022년부터는 크라켄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악성 댓글 탐지 알고리즘에 대한 최적화와 입체적이고 다양한 분석 기능에 대해서도 계속 업그레이드할 것입니다.

◦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있었던 민주당의 악의적 여론조작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 여러분께서 온라인상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2021. 12. 30.(목)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디지털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