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이용수 할머니와 위안부 문제의 피해자 중심 해결을 위한 고문방지협약 활용 간담회 개최

박상원 대기자 | 기사입력 2022/02/12 [11:36]

하태경 의원, 이용수 할머니와 위안부 문제의 피해자 중심 해결을 위한 고문방지협약 활용 간담회 개최

박상원 대기자 | 입력 : 2022/02/12 [11:36]

▲ 하태경 의원 사진(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 제공)     ©박상원

 

국회인권포럼·아시아인권의원연맹, 이용수 할머니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피해자 중심 해결을 위한 UN 고문방지협약(CAT) 활용 공개간담회> 개최

 

국회인권포럼(대표의원: 하태경 의원)과 아시아인권의원연맹(회장: 하태경 의원)210일 오전 1030분 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피해자 중심 해결을 위한 유엔 고문방지협약(CAT) 활용 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간담회는 국회인권포럼과 아시아인권의원연맹이 일본군 위안부문제 ICJ회부 추진위원회,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및 전환기 정의 워킹그룹(TJWG)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일본군 위안부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의 대표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수 할머니가 직접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피해자 중심 해결을 호소했다. 할머니는 여야 의원님들이 문제 해결에 이렇게 열성을 가지고 계신 줄 몰랐다“(일본군 위안부문제가) UN 고문방지위원회로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전환기 정의 워킹그룹(TJWG)의 신희석 박사는 유엔 고문방지협약의 활용 절차를 설명하며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해결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의 서혁수 대표는 이용수 할머니의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브리핑했다.

 

간담회에는 일본군 위안부문제에 관심 있는 다수의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UN 고문방지협약을 통한 해결 절차에 대한 발표를 듣고, 피해자 중심적 해결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가족위원회의 양금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유엔 고문방지협약 해결 절차 회부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재판에 참여했던 양정숙 의원(무소속/비례대표)한일 양국 정부가 평행선을 걷고 있기 때문에 사법적 해결 보다 국제적 연대를 통해 정치적, 입법적 해결을 하는 것이 빠르다. 유엔 고문방지협약 활용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하영제 의원(국민의힘/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과 황보승희 의원(국민의힘/부산 중구영도구),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명시을) 등이 참석했다.

 

한편, 간담회를 주최한 하태경 의원은 이 문제가 국제사회에서는 아직 미결인 상태로 남아있다. 할머님들 생전에 불행한 역사를 끝내야 한다유엔 고문방지협약 정식 심의가 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공식 신청해야 한다. 한국정부 입장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최대한 빨리 국제사회가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역사의 전환점을 만들어 젊은 세대가 새로운 미래를 써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2210

국회인권포럼 대표의원·아시아인권의원연맹 회장

국회의원 하 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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