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직속 약자와의동행위원회, 다문화가족과의 동행 간담회 개최

고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2/19 [17:14]

김미애 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직속 약자와의동행위원회, 다문화가족과의 동행 간담회 개최

고수진 기자 | 입력 : 2022/02/19 [17:14]

▲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 사진(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 제공)     ©고수진

 

 

다문화가족이 직접 느끼고 경험한 현실을 반영해 마련한 정책건의서 전달

-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과 불이익, 인권침해 사례 등 점검

-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책 비전과 방향 설정을 모색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직속위원회(위원장: 윤석열 후보, 부위원장: 김미애의원)약자와의 동행위원회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두가 우리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 동행간담회를 열고 다문화가족이 겪는 차별 해소와 고충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다문화가족 정책 건의서전달식을 가지며 다문화 정책에 대한 관심과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다문화가족 동행 간담회 및 정책건의서 전달식다문화가족이 일상에서 겪는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차별적인권침해적인 문제를 진단해 이들을 위한 새로운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삶의향상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개최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문화가족 단체 대표들은 다문화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과 불이익, 인권침해는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고, 특히 다문화 자녀에 대한 교육 기회의 불균형과 정보 단절이 심각함을 지적하며, 다문화가족의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법개정,더 나은 다문화자녀의 보육양육을 위해 부모의 체류 기간 개선 방안을 담은출입국관리법개정, 다문화아동청소년 통합교육 등 입법적,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당사자들이 겪고 있는 일상에서의 어려움과 힘겨움도 들을 수 있었다.

세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가정 엄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를 포함해 네 아이를 둔 엄마는 자녀들이 학교에서 겪는 차별과 불이익, 일자리와 아이 돌봄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다문화 이해 교육의 중요성, 돌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언어적 의사소통에서 많이 생긴다고 하며 어릴 때 한글, 한국말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박옥식 이사장, 생각나무BB센터 안순화 대표, 사각지대다문화한부모협회 김가인 회장, 주한몽골여성총연맹 윤승주 회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당사자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입법적제도적 보완점에 대한다문화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정책 건의서를 전달받은 김미애 부위원장은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권보호와 수용성 제고 측면에서 다양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다문화가족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숙도 높은 정책을 마련해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정책 건의서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와 국민의힘 정책위에 전달되어 함께 고민하고 검토하여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약자와의동행위원회 김예지, 윤주경, 이종성, 지성호 국회의원과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스트류커바 디나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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