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는 수입품이자 수출품"......한국계 덴마크 작가의 분노

한금석 기자 | 기사입력 2022/07/10 [12:46]

"입양아는 수입품이자 수출품"......한국계 덴마크 작가의 분노

한금석 기자 | 입력 : 2022/07/10 [12:46]

▲ 한국계 덴마크 작가 마야 리 랑그바드가 시집 '그 여자는 화가 난다'의 국내 출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 하는 사진(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 제공)  © 한금석


"여자는 자신이 수입품이었기에 화가 난다. 여자는 자신이 수출품이었기에 화가 난다"

한국계 덴마크 작가 마야 리 랑그바드(한국명 이춘복)의 시집 '그 여자는 화가 난다'(난다 펴냄)는 

첫머리는 이렇게 시작한다.

랑그바드는 7월 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국내 출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가

간의 입양은 양부모에게도, 입양인에게도 좋은 일로 인식되지만 입양인 겪는 어려움이 많고

혜택만 안겨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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