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유력 후보'만비키 가족'

세계가 주목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박상원 대기자 | 기사입력 2018/05/17 [11:14]

2018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유력 후보'만비키 가족'

세계가 주목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박상원 대기자 | 입력 : 2018/05/17 [11:14]

▲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만비키 가족'의 한 장면(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 제공)     © 박상원 대기자


2018년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만비키 가족'이

황금종려상 유력 후보에 떠 올랐다.

한국의 이창동 감독의 유아인 주인공의 '버닝'과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하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츠(56) 감독은 혈연을 넘어선 가족에 일본사회의 현실

을 담아내서 공식상영에서 8분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츠 감독은

경제불황이 일본 사회의 가치관에 끼친 영향은 " 공동체 문화가 붕괴하고 가족이 붕괴하고

있다. 다양성을 수용할 만큼 성숙하지 못하고 점점 더 지역주의에 경도되다 보니 남은 건

국수주의뿐이다. 일본이 과거사를 인정하지 않는 뿌리가 여기애 있다. 아시아 이웃 국가

들에 죄스런 마음이다. 일본도 독일처럼 사과해야 한다. 하지만 같은 정권이 계속 집권하

면서 우리는 많은 희망을 잃고 있다" 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 베스트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