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 설립 근거법 대표 발의!

박상원 대기자 | 기사입력 2020/08/04 [19:16]

이상민 의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 설립 근거법 대표 발의!

박상원 대기자 | 입력 : 2020/08/04 [19:16]

▲ 더불어 민주당 이상민 의원 사진(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 제공)     ©박상원

 

 

 

 

 

☐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4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을 설립하여 바이러스에 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기초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 신종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신종 바이러스는 그 출현 주기가 짧아지고 있어 사전에 대비하기 곤란할 뿐만 아니라, 환경과 숙주에 쉽게 적응하여 다양한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즉각적인 사후대처도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이러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에 관한 기초연구를 통해 유전체(genom), 변이정보 등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축척할 필요가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 없는 상황이다.

 

 

 

☐ 이에 이상민 의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을 설립하여 바이러스에 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 이상민 의원은 “기존의 임상연구, 방역연구 등 응용연구 수행기관에서는 장기적인 기초·원천 연구에 집중하기에는 어렵다”며 “인체, 가축, 야생동물 등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바이러스 공통기전 등의 기초연구를 수행할 연구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 의원은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과 또 다른 바이러스성 감염병 출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 설립을 통해 바이러스 연구역량이 결집되고 원인불명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한편 이 의원은 오는 6일(목) 오전 10시 대전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2층에서 정부의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 설립 추진 결정*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연구원 구축을 위한 논의를 위한 (가칭)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 설립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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